인천공항공사, 국내 실업팀 중 가장 많은 국가대표 4명 선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베드민턴 선수단 출정식에서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소속의 성지현, 손완호, 김혜린, 이소희 선수가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베드민턴 선수단 출정식에서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소속의 성지현, 손완호, 김혜린, 이소희 선수가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2018 아시안게임에 한국대표로 선발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의 배드민턴 성지현 , 손완호, 김혜린, 이소희 등 선수 4명를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스카이몬스' 배드민턴선수 4명에 대한 출정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종목은 총 20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했는데 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선수단 '스카이몬스'는 국내 실업팀 중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국가대표로 배출했다.


인천공항공사 소속 선수들은 유력한 메달권 후보로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손완호·성지현은 단식, 이소희와 김혜린 선수는 복식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의 금메달 목표는 3개 종목으로 여자단체, 여자복식, 혼합복식이 유력하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이달 19일 남·여 단체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메달 사냥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정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아시안게임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