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00명 초대·아동센터 기부 … 중기엔 홍보기회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지역 청소년과 사회적 기업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포트(Dream-Por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하늘을 날으 락(Rock)'을 슬로건으로 기획한 드림포트 캠페인은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기부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역점을 두고 홍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인파가 대거 몰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 중소기업들의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장 일대에 중소기업 홍보에 사용할 총 9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천시의 사회적 경제기업, 청년 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 기업들이 홍보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문화예술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 200명을 초대하고 무더위를 잊고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또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에 드림포트 캠페인 관련 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달 26일까지 누적 응원 클릭수에 비례해 최대 1200만원을 인천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드림포트 캠페인 사이트(https://campaign.happybean.naver.com/dreamport2018)에 접속하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인천공항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