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은 9일 경기도의회 정문 앞에서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해당 사업에 불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스마트팜 밸리 사업은 허울뿐인 청년농업인 육성은 사라지고, 농관련 시설 사업자만 배불리고 대기업이 농업에 진출하는 길을 터주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오히려 쌀을 비롯한 주요농산물에 대한 가격 보장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에 모두 안정적인 농업 정책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