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랫폼 '이아람X조은희' 쇼케이스
"한여름 대금과 피아노가 품어 내는 소리 향연으로 더위를 날려보자."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11일 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이아람×조은희'의 쇼케이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올해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예술 입주단체 창·제작 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총 4개의 공연 프로젝트 중 1회 공연이다.
인천아트플랫폼 9기 공연예술 입주단체 '이아람×조은희'는 대금 연주자이자 음악감독인 이아람과 사운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조은희가 창작 작업을 위해 결성한 프로젝트 팀이다. 두 예술가는 지난 2015년부터 여러 예술가와 공동 작업하며 '수원화성 소리지도', '정조와 햄릿' 등을 선보였다.
'이아람×조은희'팀은 이번 공연에서 독주와 합주를 올린다. 또 그간 함께 공연한 이정석(거문고), 황민상(타악, 구음)이 연주자로 참여해 두 예술가의 공연에 중량감을 더해준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아람×조은희' 팀을 인천에 알리고 두 번째 공연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공연 후 '극단작은방'의 신작 낭독극이 열린다. '이아람×조은희' 공연은 11일 오후 2시, 5시 총 2회 열리고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관람신청을 하면 된다. 공연은 무료다. 032-760-1011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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