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준(인천 주안초교) 등 남녀 초등학교 배구선수들이 2018 한국&대만 유소년 배구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한국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8년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유소년팀은 한국초등배구연맹에서 선발된 남녀 각 12명과 한국배구연맹의 유소년 배구교실에 소속된 남녀 각 2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남자대표팀은 조영식 감독(신강초등학교), 여자대표팀은 김상균 감독(수유초등학교)이 지휘한다.

대만 유소년팀은 대만 타이중 대아초등학교와 대아초등학교 졸업생 연합팀, 그리고 타이난의 타이난초등학교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우리 대표팀과 세 차례 경기를 펼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교류전 기간 동안 대만 타이페이에서 펼쳐지는 2018 제6회 AVC컵 남자배구대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초등학교 유소년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매년 유소년 국제교류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