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이 병인양요(1866년)와 신미양요(1871년) 등의 역사적 사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VR게임을 개발해 공급에 들어갔다.
재단이 '김포시 역사자원 문화창조사업'일환으로 개발한 김포시 역사자원 VR게임은 '김포는 우리가 지킨다!'로 김포아트빌리지(운양동) 내 VR체험관에서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김포는 우리가 지킨다!'는 지난해 개발된 역사자원 캐릭터'문수산성이'(문수산성 캐릭터)와 '덕포대장'(덕포진 캐릭터)을 주인공으로 게임 이용자가 직접 각각의 캐릭터가 되어 외국군의 공격으로부터 문수산성과 덕포진을 지키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게임의 특징은 모바일을 통해 3D로 재탄생된 캐릭터와 함께 실제 유적을 배경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해 공격과 방어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