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비 19.8%, 종사자수 16만8천명

 인천·경기지역 정보통신업체는 지난해말 현재 모두 8천7백30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 인천사무소가 발표한 「97년 기준 정보통신 산업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인천지역의 정보통신업체수는 2천40개, 경기는 6천3백87개로 전국대비 비율이 각각 4.8%와 15.0%에 달했다.

 종사자수는 인천이 2만2천3백46명으로 전국의 3.7%, 경기는 14만5천7백56명으로 24.2%를 차지했다.

 매출액과 부가가치는 인천이 2조2천1백60억원(전국 대비 2.5%), 8천1백90억원(1.9%), 경기는 25조9천6백억원(28.8%), 13조5천3백90억원(32.2%)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정보통신 업체수는 4만2천4백19개, 종사자수는 60만1천66명, 매출액은 90조2천억원, 부가가치액은 42조7백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대상 및 범위는 정보통신기기제조업, 공사업, 유통업, 서비스업 및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업 등 5개 분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