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단은 30일 "인천이 광주 출신 공격수 조주영과 측면 수비수 정동윤을 동시에 영입했다. 조주영은 6개월 임대, 정동윤은 완전 이적 조건으로 나란히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조주영은 186㎝, 80㎏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자랑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현대중-금호고-아주대를 거쳐 지난 2016년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했다.
프로 통산 37경기 출전 7골 4도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주영은 올해 상반기에 내셔널리그 김해시청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힘과 높이, 스피드를 두루 보유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인천은 조주영이 기존의 김보섭, 이효균 등과 함께 무고사의 백업 자원으로 공격력 강화에 힘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윤은 175㎝, 70㎏의 체격 조건을 지닌 우측면 수비수다.
부경고-성균관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광주FC 입단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정동윤은 현재 프로 통산 55경기 출전 1도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풀백으로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영리하고 스마트한 축구를 펼친다는 게 그의 장점이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번뜩이는 센스를 두루 보유한 점이 인천 수비력 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조주영은 "인천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해 영광이다. 인천이 K리그1 잔류를 넘어 더 높은 순위까지 올라갈 수 있게끔 절실하고 간절하게 팀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윤은 "멋진 팬을 보유한 인천에 입단해 기쁘다. 인천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주영은 11번, 정동윤은 32번을 달고 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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