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인 노태손(민·부평구2) 시의원이 7년째 독서모임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 위원장은 최근 7년차 독서모임인 '프레임'을 소개했다. 독서모임 명칭인 프레임은 '틀에 갇힌 날 깨자'는 의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위원장은 "틀이란 뜻의 프레임은 틀을 깨고 더 큰 틀로 살고자하는 의미가 있다"며 "함께 책을 읽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내가 가진 틀에서 벗어나 남과 다름을 인정하고 더 큰 틀로 사고하며 성장하기 위해 독서모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독서모임 '프레임'은 매월 한 권의 인문학 서적을 정해 읽고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이달에는 신경과학자 일레인 폭스가 쓴 '즐거운 뇌, 우울한 뇌'를 선정했다.

노 위원장은 "프레임은 폭넓은 연령층에서 약 20명이 함께 하고 있다"며 "독서모임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풍부한 사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