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표 브랜드, 품질우수제품 지정기업이 첫 걸음을 내딛고, 본격적으로 지원을 받기 시작한다.


인천시는 24일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생활소비재와 공산품 분야 40개 기업 62개 품목을 선발해 품질우수제품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품질우수제품 기업대표 및 임직원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인정한 품질우수제품 기업이라는 자긍심과 명예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품질우수제품 지정기업은 제품에 품질우수 지정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판매 시 활용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 전시회·품질우수제품 국내전시회·코스트코 코리아 전시·홍보전 우선 지원 등 전시·판매전,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특별판매전 등에서 우선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미추홀 아이마켓· 인천 비즈오케이 기업홍보관 등록 지원, 인천시 각종 지원사업 우대 가점 부여,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품질우수제품 기업이 다른 중소기업에게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품질우수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총 619개사, 906개 제품을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해 신세계 백화점 특별판매전, 코스트코 전시·홍보전,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 수호천사 역할을 해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