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권으로 인천 대표 선정
인천대학교(INUW)가 다가오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축구 종목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인천축구협회는 "10월12일부터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여자대학부 축구 종목에 인천대학교가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애초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인하윅스)는 20일 인천대운동장에서 인천 최초의 선발전을 치러 대표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인하대학교가 시합날 오전 팀 내 사정을 이유로 기권 의사를 밝혀 선발전은 열리지 않았다.

인천대학교는 25일까지 선수 및 지도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한다.

다만, 전국체전에 출전하려면 1급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

이에 인천축구협회는 조만간 협회 차원에서 적당한 지도자를 구해 등록한 뒤 전국체전을 대비한 훈련을 맡길 계획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