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살릴 상상플랫폼, CJ CGV에 맡겨
원도심 살릴 상상플랫폼, CJ CGV에 맡겨
  • 곽안나
  • 승인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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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까지 리모델링해 대부방식 운영 추진
시민 일자리 창출·대규모 집객효과 기대
▲ 인천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비롯한 원도심 재생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로 CJ CGV㈜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인천개항창조도시 활성화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4월16일부터 7월16일까지 90일간 진행된 운영사업자 공모에 ㈜씨플랜, CJ CGV㈜, ㈜아트앤메이커 등 3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가격과 능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얻은 CJ CGV㈜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전국 최초로 인천시민 의무고용 조건과 사용 용도를 문화·관광목적의 대규모 집객기능을 제안서에 담아 제출하는 '지역영향평가 대부시 낙찰자 결정방식'을 적용했다. 운영사업자가 원도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간자본을 투자하는 첫 성공 사례다.
아울러 공공사업임을 고려해 건축연면적(전용면적 기준)의 20% 이상을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등을 위한 창업·창작지원, 교육체험 등 공공기능을 확보해 주변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국·시비 396억원을 들여 폐 곡물창고(1만2000㎡) 부지 매입과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각종 인허가를 통해 운영사업자에 20년동안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대부방식으로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운영사업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지원, 일자리창출과 대규모 집객 효과를 내어 지역경제와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킨다.
시 관계자는 "상상플랫폼을 중심 거점으로 개항장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월미도, 인천역, 차이나타운, 동인천 배다리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지역문화 관광벨트가 구축되고 내항1·8부두 재개발과 인천복합역사 개발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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