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이천식)은 389기 신임의무경찰 10명의 가족 등을 초청해 병영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정 견학을 실시해 신임의경의 빠른 실무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고영준(20) 신임의경은 "서특단이 불법조업중국어선 전담기관이라 걱정을 했는데 직접 와 보니 직원·의경들이 친절하게 대해줘 자신감이 생긴다"며 "장래희망인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시간나는대로 공부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임의경 부모님과 실시간 소통창구(SNS 밴드)를 마련해 자녀가 건강하고 활기찬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