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시흥문화원 주관으로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일원에서 '제27회 연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성문화제 첫째 날 '연성의 날'에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끼발산 한마당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문화가족 한마음 콘서트 ▲지방정부 문화두레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올 행사부터 시민들 참석이 가능해진 강희맹 사신단 행렬단과 함께, 한지공예·서각, 연꽃등 만들기, 시흥의 설화 들려주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둘째 날 '민속의 날'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은율탈춤 ▲산타령 ▲서도소리 공연과 시흥전통문화예술단체 초청공연(월미농악·시흥향토민요·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에 맞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흥지역의 민족해방운동'을 주제로 김형목(독립기념관연구소 팀장) 등의 강사를 초청해 '제8차 지역문화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이외에 시흥바라지에코뮤지엄연구회에서 나만의 컬러풀 우산 만들기·천수사 연꽃등 만들기·시흥시 예총의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도 협찬한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25일부터 31일까지 연꽃갤러리에서 제4회 '연성음풍(蓮城吟風)' 전시회가 열린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