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 설치한 '미추홀i마켓'의 인터넷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정보 및 기업지원 정책을 통합 제공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BizOK)'에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을 구축·운영해 제품 홍보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미추홀i마켓 입점한 73개사를 대상으로 제품정보와 판매자 정보 및 홍보물을 게시하고 기업 홈페이지 방문 및 쇼핑몰에 접속,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비교 구입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가전제품 입점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홍보수단이 제한적인 실정인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홍보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를 원하는 일반기업 제품까지 확대하면 상승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BizOK(http://bizok.incheon.go.kr)는 기업회원 1만개사, 월 평균 방문자 1만5000명, 누적 지원사업 740건으로, 태블릿 PC와 휴대폰에서도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국내·외 경제 여건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온라인 홍보로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했다. 032-821-1841, 032-260-0742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