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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세희 작가의 '시선의 환영'/사진제공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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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기 작가의 '바위섬' /사진제공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경기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판화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보여주는 판화 프로젝트 '찍.다.'를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동기, 윤세희 작가가 참여해 '도시 풍경'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기법을 사용해 도시의 풍경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형상화했다.


김동기 작가는 재개발로 사라진 벽돌집 이미지를 실크스크린으로 무수히 찍어내고 조합해 자연의 모습인 바위섬으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윤세희 작가는 드라이포인트 기법을 활용해 실제로 존재하는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배치해 상상 속 도시 풍경을 완성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판화 기법을 이용해 찍어낸 과거와 현재의 도시 풍경은 추억을 되살리기도 하고, 재개발의 이면을 되돌아보게 한다.


전시실 한편에는 판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 공간도 마련돼 있어 관란객의 눈길을 끈다.


관람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수원 시민은 25% 할인된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