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최근 KEB 하나은행과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EB 하나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150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는 인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고용불안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KEB 하나은행의 추천을 받은 지역 소상공인 및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상시근로자수가 증가한 중소기업 등이며 최대 1억원 이내에서 보증서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보증을 통하여 보증비율을 우대하고 보증료를 0.2% 정도 감면함으로써, 소상공인 등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상환기간(5년이내)은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계획적인 대출금 상환이 가능해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천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속한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KEB 하나은행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TEL 1577-3790) 및 KEB 하나은행(www.kebhana.com, TEL 1588-1111)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