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인천지역 11개 산업단지 1만여개 입주기업으로 확대된다.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인천지역 남동·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송도(지식정보), IHP도시첨단, 검단, 서부, 청라(1지구), 일반, 강화(일반·화점)의 1만132개 입주기업으로 확대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15~34세에게 심사후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범위 내에서 신청서 접수 순서대로 지원대상자를 선정(예산범위 내 지원대상자 선정 완료 후 신청인에 대하여는 대기번호 부여)한다.

청년동행카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은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회사에서 일괄 제출하거나 개인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신청인 개인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받게 되며, 지원결정 통보를 받은 신청인은 안내 내용에 따라 카드사(BC카드, 신한카드)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를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카드청구내역에서 해당 내역이 5만원 한도에서 차감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추경에 반영된 청년동행카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산업단지 내 청년층 고용 유지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들이 조속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있는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 및 블로그(blog.naver.com/kicox1964), 인천지역본부 콜센터(070-5029-0977~0981), 주안부평지사 콜센터(070-5029-2411~5)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