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역량 강화 간담회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홍콩·남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총영사를 비롯해 IPA 홍콩사무소, 해운사 주재원 및 물류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화물의 홍콩 경유 시 비가공증명서 발급에 관한 사항과 현금 등 국경 간 이동 신고제 시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성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홍콩·남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소통 창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현지 통관 환경, 수출입 제도 등의 정보 공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고 2014년 개소한 홍콩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