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8 필리핀 국제관광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인천관광공사 부스를 관람객들이 관심 있게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8일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필리핀 국제관광박람회(Travel Madness Expo 2018)'에 참가해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9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필리핀 하반기 최대 여행 박람회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대만 등 170개 기관 및 업체와 주최측 추산 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지난 5월 신규 론칭한 인천 1박2일 상품을 현지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판촉 활동을 펼쳤으며,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의 관광자원 홍보와 함께 여행사를 대상으로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한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주말에는 박람회 무대에서 인천 관광에 대해 특별히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 관계자는 "필리핀은 201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서를 기준으로 동남아 국가 중 태국 다음으로 인천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다.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인천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 상품 구매 촉진과 하반기 방한 관광 성수기를 타깃으로 신규 관광지를 포함하는 여행사 연계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