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지역특성화사업공모 선정로봇타워 기업 지원·일자리 창출
▲ 청라국제도시에 자리한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 전경. /사진제공=인천TP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론 등 로봇산업 관련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기업지원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 특화분야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지역맞춤형특성화사업' 공모에서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 인천지역 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드론 등 로봇기업과 청라국제도시 내 로봇타워에 입주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산업 관련 창업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국내에서 드론 등 로봇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개인 등 예비창업자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모를 통해 우수창업자를 발굴, 연말까지 집중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TP는 로봇(드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창업공간조성 및 운영, 전문창업교육, 창업자 사업화 지원, 코디네이터 지원, 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 연계 협력 네트워크 운영, 공단 내 공공분야 시범서비스 적용 등도 추진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우수기업과 대학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를 로봇 창업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미래 4차 산업혁명 로봇 분야 기업의 청년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에는 현재 드론 등 로봇 분야 5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