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원한 제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제2부의장으로 선출된 안병배(민·중구1) 시의원은 이날 인천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8대 시의원 대부분이 초선인 만큼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6대에 이어 8대까지 3선 시의원인 안 부의장은 시의회 발전을 위한 역할에 더욱 비중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안 부의장은 "초선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 역량을 높여 전문가에 버금가는 의원들로 키워나가려고 한다"며 "그래서 시의회가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부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중구를 거론한 뒤 "원도심의 대표지역인 중구에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내항재개발 또한 관심을 쏟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임위를 건설교통위로 생각하고 있다. 지역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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