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몸살감기로 인한 휴식을 마치고 2일 업무에 복귀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문 대통령이 기력을 회복하고 있으며, 2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몸살감기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연가를 낸 뒤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며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일 업무에 복귀하면 매주 월요일 오후 열리는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1일자로 시작된 주 52시간 근로단축 등 산적한 국정 과제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공석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자리를 포함한 개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