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평생학습관 상반기만 24회 '찾아가는 교육'
권역별 네트워크 지원사업 일환 내달 하반기 접수
"인권교육, 어렵지 않아요."

인천 부평구 평생학습관은 올 상반기 동안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벌인 '찾아가는 인권교육'이 큰 호응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부평어울림센터 3층에 자리하고 있는 부평구 평생학습관은 4월1일부터 6월27일까지 2018년 상반기 인권교육을 통해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인권 전문 강사를 파견, 총 24회 교육 실적을 올리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교육은 부평구에서 지원하는 '권역별 네트워크 지원 사업' 일환이다.
아동·청소년에게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게 목표다. 대규모로 진행하는 주입식, 일회성 강의가 아닌 소규모로 구성한 그룹별 토론 및 발표 수업이 특징이다.

부평구는 구민 인권존중 공감대 형성과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선 미래 성장 동력인 아동·청소년 인권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평생학습관은 하반기 아동·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7~8월 중에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로 2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엔 인권에 대한 이해, 차이와 차별을 설명하고 2회차에는 인권 감수성 이해 및 체험, 꿈의 마을을 토론을 통해 만들어 보는 걸 목표로 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구민과 함께 만드는 인권문화공동체 구현을 위한 작업이 아이들 대에서부터 소홀하면 안 된다는 취지"라며 "인권에 관심이 있는 부평구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평생학습관(032-509-6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