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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경기창작센터

 아름다운 경기만을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경기창작센터는 12월까지 화성과 안산, 시흥 지역에서 각각 '경기만 에코뮤지엄' 프로그램을 연다. 지난 5월 공모로 선정된 각 지역 단체들이 사전 신청을 받아 일정을 진행한다.


 안산에서는 30일부터 대부도 갯벌과 시화바다, 선감역사박물관을 탐방하는 문화·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아! 선감이여'란 주제의 첫 탐방에서는 선감학원 역사를 살펴보는 일정이 예정돼있다. 또 내달 7일과 14일에는 '시화바다, 생명을 품다'라는 주제로 경기만과 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살펴보게 된다.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 회당 선착순 3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마을, 예술로 피어나다'를 진행하는 화성에서는 제부도와 매향리를 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내놨다. 문화예술 섬 '제부도'와 매향리 '평화마을'의 역사를 듣고 지역 생산품으로 만든 음식을 먹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10월까지 총 12회 예정돼 있으며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다. 수원 영통구 병점역에서 출발하는 개인 참여 일정은 10월 13일과 27일에만 진행한다. 이외에는 단체 20명 이상을 선착순으로 받아 운영한다.


 시흥에서는 문화예술과 갯골 생태공원·연꽃테마파크·호조벌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한지 양산 만들기, 소금 컬링 등 체험 프로그램과 갈대밭에서 오카리나 공연을 즐기는 코스도 준비됐다. 지난 15일 1차 탐방을 한데 이어 11월2일까지 8회 일정이 예정돼있다. 일반 성인 25명을 선착순으로 받으며 시흥시청역 3번 출구, 시청 후문에서 출발한다. 


 참가비와 신청 방법은 지역별로 다르다. 각각 화성은 1만5000원, 안산은 1만원, 시흥은 1만5000원이다. 화성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www.hsecotour.co.kr)에서, 안산은 시화호생명지킴이 신청 페이지(naver.me/GrYRrEaf)에서, 시흥은 공정여행 동네 봄 페이스북 홈페이지(www.facebook.com/dongne.page)와 에서 신청 페이지(https://goo.gl/forms/gOomWUX1IsI68CAt2)에서 신청하면 된다. 031-355-8664(화성), 031-401-5601(안산), 031-314-9055(시흥) 


/김은희 수습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