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호흡 조직력으로 '1등'…"상금으로 소고기 회식할 것"
BCS TTT 부문에서 17분30초71(3위 천소산 선수 기록 기준)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용산레이싱 까르마토팀의 우승 소감.
까르마토 박태수(34) 팀장은 "2~3주 전부터 인천 아라뱃길과 시화 방조제 일대를 중심으로 사전 답사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방지턱 등 감속구간에서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고, 유바(자전거 헤드에 달린 감속기능을 하는 스탠드)를 활용한 것이 전략이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용산레이싱 까르마토팀은 탄탄한 조직력과 단합력이 명맥을 유지해온 비결이라고 전했다.
박 팀장은 "개인의 능력보다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단합력이 우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상금으로 팀원들과 소고기 회식을 하겠다. 다시 한 번 인천일보에서 주최한 자전거대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림 수습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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