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인천과 경기에서 압도적 지지 속에 6·13 지방선거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큰 충격에 빠진 채 동요하고 있어 수습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달라진 민심…‘접경지역’도 파란색 물결
전통적으로 보수층이 강했던 인천과 경기 접경지역에서도 자유한국당이 외면 당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인천·경기를 통틀어 강화 연천 가평, 단 세 곳에서 기초단체장 당선인을 배출하는 데 그쳤습니다.
▲박남춘 “인천특별시대 활짝 열겠다”
인천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당선인이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큰 격차로 꺾었습니다.
박 당선인은 “시민이 주인 되는 인천특별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기회·자원 도민에 돌려드릴 것"
경기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이 막판 추격전을 벌인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압도하며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경기도의 모든 잠재력과 기회, 자원, 역량이 온전히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혁신교육’ 아이콘 부상한 인천·경기
인천시교육감에 도성훈, 경기도교육감에 이재정 후보가 나란히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가 ‘미래 혁신학교’로 대표되는 진보교육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 맹성규, 남동갑 국회의원 당선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역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맹성규 당선인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천일보TV media@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