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박남춘·교육감 도성훈 당선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박남춘·교육감 도성훈 당선
  • 이상우
  • 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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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갑 국회의원 보궐 맹성규 당선
군수·구청장 더불어 민주 9곳 확정
▲ 13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관계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 13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 교육감에 당선된 도성훈 당선인이 인천 남구 선거사무소에서 관계자들과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후보가 민선7기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인천시교육감에는 진보진영의 도성훈 후보가 당선됐고, 국회의원 남동갑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맹성규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10개 단체장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9곳에서 당선이 유력하고, 자유한국당은 강화군수 1곳을 차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관련기사 2·3·6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13일 오후 11시5분 현재 25.2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박남춘 후보(55.23%)가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38.50%)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는 3.59%, 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2.66%를 득표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10시15분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운동 기간 골목에서 만난 시민들의 바람이나 애로사항을 잘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지만 시민과 소통하며 잘 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 당선인은 "시민의 뜻을 받들어야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시민이 주인이다. 인천특별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또 "평화의 바람 속에 인천은 번영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며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인천은 대한민국, 나아가 동아시아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의 승리로 민주당은 4년 만에 인천시장 자리를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14일 오전 9시30분 남동구 논현동 사리울중학교를 출발해 인천 전역을 도는 인사로 당선인으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 4시에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은 이날 밤 인천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육격차 해소'를 시급하게 해결할 생각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천은 학생 간, 지역 간, 학교 간 교육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다. 신도심 과밀학급 문제, 원도심 학교 재배치 문제,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준비를 바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로 한국당은 중구·동구·연수구·남동구·서구·옹진군까지 기초단체장 6석을 잃을 전망이다.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강하게 밀어붙였던 한국당 기초단체장들은 결국 '대세'를 뒤집진 못했다. 특히 한국당은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강했던 지역에서의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의 유권자 244만779명 중 134만9922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55.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0.2%로 집계됐다.

한편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13일 공동으로 출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대구, 경북, 제주를 뺀 14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우·장지혜·신상학·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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