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인천 2030 세미나
▲ 인하대·인천대가 지난 7일 오후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송도인천 2030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개발·산업혁신 등 모색

인천 싱크탱크 역할 다짐도

인하대·인천대가 공동으로 송도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두 학교는 지난 7일 오후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송도인천 2030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외 정치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인하대와 인천대가 송도의 지역 개발과 산업 혁신, 바이오산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대학 교수, 학생,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 섹션Ⅰ에서는 '송도개발과 인천 발전'이라는 주제로 박기찬 인하대 교수와 옥우석 인천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또 송도개발과 인천 발전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섹션Ⅱ는 '송도바이오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김진수 IBS 사업단장, 이돈행 인하대 교수, 안순길 인천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고 김규성 인하대 교수,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이사와 함께 송도바이오산업 발전에 대하여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두 대학은 지역사회와 상생적 발전 방안에 대해 인천대·인하대가 공동으로 고민한 최초 자리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현우 인하대 총장 직무대행과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앞으로 양 대학이 협력하고, 바이오, 물류, 통일 후 통합 등 더 많은 교류를 하자"며 "두 대학의 상시적인 기구를 만들어서 발전적인 인천지역의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