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찬열 바른미래당 선대부위원장]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일꾼을 뽑는 것이다."
이찬열(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 선거대책부위원장은 11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방선거의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지방의 경제, 교육, 문화, 환경이 동시에 살아나는 정책을 선거 전략으로 세우고 소외와 차별 없는 국가발전을 추진할 인물을 선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지사로 출마한 김영환 후보에 대해서는 '호시우보(虎視牛步)'라며,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지금껏 김영환 후보는 냉철한 판단력과 신중한 행동으로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이라며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한 김 후보는 경기도를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과학기술과 R&D를 중심으로 첨단 스마트 시티로 만들 후보"라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도지사 선거에 네거티브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이런 것들을 검증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현재 다른 후보들은 도지사의 자질과 연관된 부분이 많다. 이런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도내 바른미래당 출마자들에게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마음을 새기고, 국민들께 맑은 정치를 펼쳐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중래· 이아진 수습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