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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7대 분야 22대 공약' 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일자리, 도시계획, 문화레저, 교육·보육, 복지, 교통, 자치도시 등 7개 분야에 대한 22대 주요공약으로 구성돼 있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하남,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을 목표로 대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청년세대 우선채용, 벤처산업 및 스타트업 단지 조성과 지원확대, 바이오 및 에너지 관련 벤처기업를 유치하고 육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도시계획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균형발전 하남을 목표로 한다. 하남백년도시위원회를 통해 도시계획의 방향을 정하고 공공갈등을 관리하고, 원도심 재생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미사강변도시 및 위례신도시의 도로, 근린공원, 주차시설, 도서관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속히 완성하고 확충해 주민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할 것을 공약했다.


문화레저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경기 동부권 발전 전략과 연계하여 레포츠와 문화가 있는 명품도시 하남을 목표로 통기타에서 힙합까지 음악이 흐르는 하남복원, 가족캠핑장·자연휴양림 조성 및 확대, 축구, 야구, 배드민턴, 자전거, 등산 등 생활체육 육성을 할 계획이다.


교육·보육과 관련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을 목표로 신도시 최우선 과제인 과밀학급해소를 위해 초중등학교 신설을 검토하는 것이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을 만들 계획이다.


복지와 관련해 빈틈없는 복지, 노인이 살기 좋은 하남을 목표로 어른신건강 책임부시장제를 도입하여 노인의료복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노인보건정책 제안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원도심 지역의 복지·보육서비스를 강화하고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문제도 해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문제와 관련해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 9호선 연장이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LH와 긴밀히 협의하도록 하겠다.


위례신사선 및 위례선 트램이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LH와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미사지구 선동IC 확장, 무인 주차정보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미사강변도시의 출퇴근 교통혼잡과 주말 중심상가 주정차 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다.


자치도시 분야와 관련해 갈등 없이, 불편 없이, 더 가까운 시정을 목표로 우선 통합민원서비스 체계 구축(IT기반 콜센터)를 통해 하남시 각 산하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민원창구를 일원화하고 민원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공공갈등의 해결과 관련,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신세계 온라인물류센터 유치를 반대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기업, 주민, 하남시가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미사강변도시 북측공원의 경우 당초 설계를 기반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재설계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테마가 있고 자주 찾고 싶은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