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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진학 군포시장 후보는 10일 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산본 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500여 지지자와 시민이 모인 가운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마지막 주말 합동유세를 벌였다.

최 후보는 유세에서 "도심복합개발을 통해 군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산본천 복원과 국철지하화, 스카이마크시티조성, 금정역세권개발로 금정역 일대를 랜드마크로 만들어 누구나 부러워하는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자질과 능력검증을 거쳐 20년간 준비해 온 최진학에게 일 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지원유세에서 "3선 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면서도 행정학 박사가 되기까지 학구열을 불태운 최진학 후보야 말로 군포를 살릴 확실한 시장감임을 알 수 있다"며 힘을 실어줄것을 호소했다. 함 정책위 의장은 또 "최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정책이나 재원 할 것 없이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지자들은 "민주당 일당 독주를 막지 못하면 민주주의도 사라지고 지방자치도 무너진다"며 "우리 군포에서는 꼭 최진학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열변을 토했다.

또 다른 연사는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민주당의 오만함 때문에 군포가 무너져서는 안된다"며 "한 사람에게 무려 5번의 공천을 주더니 이번에는 군포에서 이름조차 듣지 못한 운동권 출신 민주당 정당실무자에게 공천을 주어 그 오만함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