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가 7일 '김포시립의료원 설립'과 '출산수당 지급'을 약속했다.

정하영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복지 정책은 한 마디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중앙의 정책이 결정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김포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김포시립의료원 설립'과 '출산수당 지급'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북부권 5개 읍면 지역은 의료기관이 취약하고 기존에 있던 병원도 철수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인 보건의료원을 설치해 북부권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출생 1년 전에 부모 중 한 명의 주민등록이 김포인 가정에 50만원의 바우처(김포사랑상품권)를 지급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김포를 만들겠다"며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 평생교육 및 재취업 지원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