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호 회장과 공동 경영체제
부영그룹이 신명호·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으로 공동 경영체제를 갖춘다. 부영그룹은 7일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이 회장 직무대행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은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함께 두 명의 공동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신 직무대행은 기획관리, 건설, 영업, 재무, 해외사업, 레저사업 업무 등 경영 총괄 업무를, 이 직무대행은 법규, 감사 업무 등 법규 총괄 업무를 맡는다.

이 직무대행은 '인권 변호사 1세대'로 민주화 운동과 시민사회 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제37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환경재단 초대이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