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부모 단체 8곳 지지 선언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과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교육발전연합회' 소속 '좋은학교 만들기 학부모 모임 인천지부'와 퇴직교사모임 '삼목회' 등 8곳의 교육·학부모 단체는 차기 인천교육감으로 최순자 후보를 지지한다고 5일 밝혔다.

단체들은 4일 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성명을 통해 "인천교육은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두 전직 교육감으로 인해 끝없이 위상이 추락했다"며 "인천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인천교육감 후보로 최순자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 '학교바로세우기 인천연합회',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 '민초회', '연일산악회' 등 7개 단체 회원 150여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기초학력 부족, 전국 교육행정 만족도 최하위,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교육전문성 약화 등 교실붕괴로 300만 인천시민들은 인천교육을 불신하고 있다"며 "잃어버린 인천교육 8년을 되찾고 바로 세울 인천교육감 적임자는 최순자 후보가 유일하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인천시지부와 남구지회 소속 기업인도 초 후보를 지지한바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