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 공보물과 투표 안내문이 각 가정에 전달됐다.


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각 후보들로부터 공보물 접수를 마감해 지역별 분류작업을 거쳐 발송을 마무리했다.
시장 선거 기준으로 시 선관위에서 각 가정으로 배달한 공보물은 총 118만5402통이다.


부대 등에 근무해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다며 선관위에 미리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용 공보물 1만8526통 또한 발송을 완료했다.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인해 투표소에 직접 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거소투표를 신고한 3619명에게도 거소 투표용지 발송을 마쳤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공약과 재산·병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 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발송된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이름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장소,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 등이 게재돼 있다.


정당·후보자가 선거공보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해당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는 발송하지 않으며, 후보자 정보공개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후보자는 등록무효 된다.
인천에는 모든 후보자들이 정보공개자료를 제출해 미제출로 인한 등록무효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공보물을 받지 못한 시민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 연락해 누락된 공보물 발송을 요청하면 된다"며 "홈페이지(www.nec.go.kr)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을 통해서도 후보자와 정당의 공약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