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인 3일 이번 선거 승부처인 인천과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각 후보 지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도림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함께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정책 협약식에 참석,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수도권 단체장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는 이날 수도권 주거복지와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청 설립 등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유세활동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인천 문학야구장을 찾아 유 후보와 각급 선거에 나선 당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서울 강서구 재래시장과 송파구 석촌호수 등을 찾아 김문수 서울시장과 배현진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공동대표는 인천 소래포구를 찾아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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