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모이는 곳 집중유세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이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과의 스킨십에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관련기사 2·3·5면

이들 후보들은 주말 나들이객이 많이 몰리는 로데오 거리를 비롯해 행사장, 문학 야구장 등을 찾아 시민 접촉면을 극대화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자유한국당 유정복·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는 3일 SK와이번스-KT위즈 간 경기가 열린 인천 문학스타디움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는 주말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소래포구를 유승민 당 공동대표와 방문해 바닥 민심을 다졌다.

앞서 이날 박 후보는 같은 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서울 신도림 역에서 경인전철 지하화·제2경인전철 등 교통환경 개선,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위한 '수도권 상생발전 공동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전날인 2일에는 유·문·김 후보가 인천 YWCA에서 열린 청년정책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다양한 주제를 나누며 실업난 등 당면한 청년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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