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이화복 후보 지지 호소
유승민(가운데)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3일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명수(왼쪽) 후보와 이화복(오른쪽) 남동구청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남동구 논현동 홈플러스 앞에서 휴일을 맞아 산책과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 김 후보와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 대표를 알아본 일부 시민들은 유 대표와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유세 현장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꽉 막힌 남동구를 바른미래당이 시원하게 뚫겠다"며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은 모두 바른미래당으로 뽑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SRT 유치로 강남까지 20분대 실현 ▲소래포구 등 관광도시 육성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 해소 등을 약속했다.

앞서 유 대표는 오후 12시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등과 함께 소래포구 화재현장을 찾아 "두 번 다시 이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동구 일꾼들이 발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