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난 5월26일~27일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18 숲속장터 포레포레'에 4만20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행사 숲속 장터 판매자로 50팀이 참여해, 전보다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포레사운드 공연에는 청년 버스킹 팀과 알로하 훌라 댄스 동호회 '레이알로하', 기타 연주 동호회 '어쿠스토리'가 참여해 도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한 '포레바운드 짚라인' 등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각광 받았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4행시 '경기상상' 이벤트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참가자 중 김은비 어린이 4행시인 '경쾌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다, 상상이 잘 되고 공기가 좋다, 상상캠퍼스 최고'를 제일로 꼽았다.
경기문화재단은 이틀 동안 편의를 위해 상상캠퍼스 내 행사장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했으며, 인근 임시 주차장으로 5곳을 지정해 제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6월엔 특별 프로그램으로 물놀이 장을 만들고 그늘막 쉼터도 확대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행복한 숲속 문화 충전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2018 숲속장터 행사는 6월30일에 진행되며,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은희 수습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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