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60·자유한국당) 인천 옹진군수 후보가 28일 "지역실정에 맞는 급수시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 내 일부 도서지역은 제한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지하수 관정도 메말라 물이 해마다 부족한 실정이다.

김 후보는 "생활용수 관련 단기 대책으로 관정개발과 상수관로를 개량하고, 중장기 대책으로 해수담수화를 하루 빨리 설치하겠다"며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방수제, 저수지, 소류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옹진군은 아직도 가뭄이 들 때마다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그 어떤 일보다도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식수인 만큼 어떤 후보가 군수가 되더라도 확실하게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