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최백규(50·바른미래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21일 '남구 지역사랑 기금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사랑 기금 조성 공약은 최 후보와 경기도 성남시장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장영하 후보가 공동 개발한 것이다.

이 공약은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남구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연매출 1억원 미만 사업장을 이용하면 금액의 5%를 기금에서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최 후보는 카드를 받은 노인들에게는 월 1회 1000원으로 택시나 식사, 사우나, 문화공연 등을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최 후보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약을 통해 은퇴자와 노인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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