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벌터마을은 오는 19일 벌터어린이공원에서 문화재생·공동체문화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벼룩시장&놀이터축제'를 진행한다.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벌터마을은 지역산업 쇠퇴와 전투기 소음 등으로 낙후됐다. 때문에 수원시 주최와 경기문화재단·머리에 꽃 네트워크 주관 아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재생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벌터마을 벼룩시장'을 진행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정리·판매하며 공유경제와 물건의 일생(나눔→순환→환경)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 '놀이터'를 콘셉트로 놀이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터 온(ON)'에서 운영한다. 벌터 온은 마을 내 유일한 놀이터인 벌터어린이공원을 보다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터로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민단체다.
벌터문화마을 관계자는 "연휴기간 멀리 가지 않아도 마을 안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즐기며 벌터마을 아이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벼룩시장 수익금 중 일부는 마을기금과 서호 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벼룩시장 판매자 참가신청은 전화(031-227-1938)나 블로그(https://blog.naver.com/seodunbee/221270382361)를 통해 가능하다.
/김예린 수습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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