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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정왕역 인근에 선거 사무소를 공식적으로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남경필 도지사 예비후보와 기초·광역의원 예비후보, 함진규·전희경 국회의원, 김순택 시흥을 당협위원장,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 예비후보는 축사에서 "정치를 한 도지사와 행정을 한 시흥시장이 손을 잡고 시흥에 일자리를 뭉텅이로 만들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곽 후보는 "38년간 시흥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시흥시를 바꾸고자 하는 열망으로 이 엄숙한 자리에 서게 되었다"면서 "10년간 민주당에게만 시장을 몰아주었는데, 고인물은 반드시 썩는다. 온 동네가 공사판이지만 당선되면 시흥시의 실질적인 내용을 바꾸겠다"고 출마 배경을 피력했다.


 곽 후보는 또 "시민의 귀가 되고 시민의 입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도 의원 함께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행복이 가득한 시흥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시흥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