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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인천 남구청장 출마 예정인 최백규(50·바른미래당) 후보가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숭의초등학교를 방문, 류인옥 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남구지역 학교에 3년 이상 근무한 교원들을 선발해 해외 선진 교육지 탐방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가칭 남구교원펀드를 만들어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 공기청정기와 CCTV 설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생활 밀착형 공약 제안에 나선 최 후보는 앞서 수서고속철도(SRT) 남구 유치 계획도 내놨다. 같은 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와 협력해 성남을 출발한 SRT가 광명역과 남구, 제3연륙교 등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남구의 새 출발을 위해 창의성과 추진력을 갖고 힘을 모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