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선대위원장에 김교흥·홍미영 등 구성 … 박남춘 "새 인천 열 것"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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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한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이(왼쪽부터) 손을 맞잡아 보이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은 1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시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로 명칭을 정한 시당 선대위는 윤관석 위원장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고문단은 송영길·홍영표 국회의원, 최용규 전 국회의원, 원학운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으로 구성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김교흥·홍미영 전 인천시장 경선 후보와 정세일 '인천시민의 힘' 대표, 신동근·유동수·박찬대 국회의원이 맡았다.


 공동 선대부위원장은 박창수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상임부의장과 조택상(중·동·강화·옹진)·이성만(부평갑)·허종식(남갑)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선대본부 총괄본부장은 신동근 의원, 총괄부본부장은 박찬대 의원, 종합상황실장은 유동수 의원이 각각 맡았다.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은 홍미영 전 시장 후보, 나벤져스위원장은 김교흥 전 시장 후보, 남북평화협력위원장은 김의중 목사(남북평화협력재단 경인본부 상임대표)를 임명했다.


 선대본부 기획본부장은 신동근 의원, 조직본부장은 유동수 의원, 정책본부장은 이성만 지역위원장, 직능본부장은 김종윤 전 시당 사무처장과 박규홍 전 지역위원장(남을), 시민참여본부장은 박인규 2018 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 대표, 유세본부장은 조택상 지역위원장, 홍보본부장은 허종식 지역위원장이다.


 공명선거위원장은 박소영 변호사, 특보단장은 김영분 전 시의원, 공보단장은 김영환 전 한겨레 기자, 후보 비서실장은 홍영표 의원실 신봉훈 보좌관이 각각 맡았다. 후보 캠프 대변인은 김은경 전 남구청장 예비후보와 이재병 전 시의원이다.


 윤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시당은 적폐세력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인천의 발전과 새로운 인천을 위한 기반을 기필코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여론조사가 유리하게 나오고 있지만 더 진실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라는 시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선거가 끝날 때까지 겸손, 경청, 발로 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새로운 인천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