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 내가 적임” 세몰이 본격화
“인천발전 내가 적임” 세몰이 본격화
  • 신상학
  • 승인 2018.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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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한국지엠 부평공장 방문 … 직원들과 소통

유정복, 시청서 기자간담회 … 재선 출마의지 다져

문병호 “협치 바탕으로 공동 경제정부 구성” 다짐

김응호 “도심 민자고속도로 지하터널 공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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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예비 후보가 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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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청 중앙기자실에서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출마 시기를 저울질해 온 인천시장 야당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선거모드에 돌입했다. 이미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14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지엠 Never Give up with Chevrolet' 캠페인에 참석, "힘을 합치면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고, 희망을 나누면 그 크기는 배가 된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후보는 이 자리에서 "파국을 막아 일터와 가족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신 노동자와 끝까지 협상테이블에서 함께 한 사측과 정부, 민주당 지엠 특위 위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지엠처럼 앞으로 'Never Give up' 캠페인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과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쉐보레가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으려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쏜살같이 달려온 4년이었다. 적지 않은 성과와 일들이 있었다고 자평한다"며 "더 해야 할 일이 있고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바라는 일들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것이 진실이고 정의로운지, 사심 없이 누가 그런 부분에 대해 일할 수 있는지 잘 판단해 달라"며 "열심히 할 테니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는 "협치를 바탕으로 공동 경제정부를 구성하겠다"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에 선거 연대를 제안할 뜻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에 당선되면 바른미래당이 민생경제를, 민주평화당이 평화경제를, 정의당이 경제정의를 각각 책임감 있게 주도하는 공동 경제정부 체제로 운영하겠다"며 "부시장, 개방형 직위, 산하기관에는 공동 경제정부가 추천하는 인재를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들 정당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 두 당과 공식적으로 협의하진 않았지만 그럴 의지를 갖고 있고, 제안도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은 기성 양당 정치에 불신을 갖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정치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재·이수봉 공동 시당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가 공동 선대위원장, 최원식 전 국회의원이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는다고 문 후보는 설명했다.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는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수도권 도심 민자고속도로 지하터널 공사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당의 수도권 후보들과 함께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뒤로 한 채 민자 고속도로 지하터널 공사를 추진하는 국토교통부를 비판했다.

 

그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 과정에서 2800여 차례 다이너마이트 공사로 인천 동구 삼두아파트는 벽이 갈라지고 가스까지 새는 등 주민불안과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직간접적 연관이 있는 전·현직 시장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 제대로 된 삼두아파트 원인규명과 피해보상, 민자 고속도로 폐해 등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당과 수도권 시·도지사 후보들이 공동으로 김현미 국토부장관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상학·이순민·곽안나기자·김은희 수습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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