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위 … 5개 종목 2위·3개 종목 3위
▲ 제18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야구 종목에서 종합 1위에 오른 인천시 야구 선수단.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10일부터 4일간 충남 일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막을 내렸다.

2001년 제주도에서 시작해 올해로 18회째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개 분야(한일교류 10종목 200명) 43개 종목(일반 37종목, 시범 6종목)에 18개 시도 6만여명의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인천시 선수단은 27개 종목에 임원 48명, 선수 1065명이 참가해 종목별 종합 등위에서 야구 1위, 농구·검도·줄넘기·축구·스쿼시 등 5개 종목에서 2위, 등산·택견·수중핀수영 등 3개 종목에서 3위에 올랐다.

앞서 2017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선 테니스·연식야구 2위, 농구·스쿼시 3위에 그쳤던 것 보다 성적이 좋아졌다.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발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회원종목단체와 많은 대화를 가졌다. 대회 기간 중엔 모든 종목의 경기장을 임직원이 찾아가 현장 응원을 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포상 시스템과 동일한 종합우승 포상금제도를 신설하는 등 동기를 부여함에 따라 2017년 대비 좋은 성적을 낳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충청북도에서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