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혜경궁 김씨 계정 의혹, 이 후보와 무관"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2일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 필승 전진대회를 열고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탈환과 압승을 결의했다. /사진제공=이재명 후보 캠프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거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전해철 국회의원이 혜경궁 김씨(08__hkkim) 계정 관련 "이재명 후보와 연관된 계정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 예비후보를 엄호하고 나섰다.
전 위원장은 경선 당시 논란의 정점에 있던 '08__hkkim 계정'에 대해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전해철 국회의원과 함께 양기대 전 광명시장도 이 예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선거 전면에 나섰다.
전 의원과 양 전 시장은 지난 1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 필승 전진대회'에 참석해 '원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전해철, 양기대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박광온 도당위원장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도지사 선거를 이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출정사에서 "우리는 1년간 촛불을 통해 만들어진 문재인 정부를 감동의 눈으로 지켜봤다"면서 "경기도에서 새로운 경기도,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나가야 한다. 경기도 탈환의 소명을 맡겨주신 당과 경기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당은 13일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3선 국회의원인 윤호중 의원을 내정했다. 도당 공천관리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윤 의원은 지방선거 공약과 조직, 홍보 등 주요 사안을 총괄하게 된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