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문화릴레이] 민주주의의 초석을 닦는 나의 한 표
[선거문화릴레이] 민주주의의 초석을 닦는 나의 한 표
  • 김신호
  • 승인 2018.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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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옥 인천시선관위 홍보서포터즈
6월13일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이다. 공명선거로 깨끗한 민주주의의 초석을 세우자.
선거는 민주주의 샘물이란 표현도 있는 만큼 참된 민주주의가 이룩되기 위해서는 선거가 깨끗하고 바르게 치러져야 한다.

부정선거의 부작용은 선거 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선거후에도 여러 분야에 장기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민주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명선거가 전제되어야 한다.
1960년 3·15부정선거는 정·부통령선거에서 부정과 폭력으로써 재집권을 시도하다가 4·19혁명과 이승만 정권의 붕괴를 야기했다.

당시 전국적으로 유령유권자 조작, 4할 사전투표, 입후보 등록의 폭력적 방해, 관권 총동원에 의한 유권자 협박, 야당인사의 살상, 투표권 강탈, 3~5인조 공개투표, 야당참관인 축출, 부정개표 등이 자행되었다.

그러나 3월15일 마산(현 창원시)에서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 시위진압 도중 경찰의 실탄발포로 최소한 8명이 사망하고, 72명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4월19일 대규모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결국 4월26일 대통령이 하야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자유당 정권은 붕괴되었다.

민주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60년전과 같은 부정선거는 우리 땅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유권자로서 우리들은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을까?

1995년 6월27일에 치러진 제1회 지방선거는 투표율 68.4%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지방선거 투표율은 50%를 상회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방선거 2회(52.7%), 3회(48.8%), 4회(51.6%), 5회(54.5%)를 기록했다. 2014년 제6회 때는 56.8%로 다소 나아졌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선거일은 '공휴일' 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투표하지 않고 놀러간다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나 하나 정도 투표를 안 해도 괜찮겠지"가 아니라 "나를 포함해 우리 모두 투표에 참여해야 공정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꼭 투표해야 할 것이다. 유권자가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할 때 비로소 정치, 선거개혁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선거는 이번엔 꼭 사라지길 기대해 본다. 과거의 잘못된 선거 행태는 사소한 것이라도 사라져야 한다. 진정 자랑스럽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이룩되면 좋겠다.

이번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 이어, 나라와 각 지역의 미래를 좌우 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 우리의 현명한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 하는 것이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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